Charity pot news
문을 열고 들어서자 묘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사무실 곳곳에서 연신 전화벨이 울렸다. 자원봉사자나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저마다 무언가를 하느라 분주했다. 말을 걸기가 조심스러울 정도였다. 16일 방문한 이곳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구세군회관 6층에 있는 한국구세군의 자선냄비본부 사무실. 자선냄비 거리모금 캠페인을 지휘하는 구세군의 ‘컨트롤타워’였다. 올해 자선냄비 거리모금은 지난 1일 시작돼 현재 전국 360곳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