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ity pot news
[앵커]
요즘 서울의 아침, 저녁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등 겨울 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벅찬 저소득 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올해 9살인 민석이는 낡고 허름한 집에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공공근로 월급과 노령연금으로 근근이 생활해온 민석이네는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늡니다.
난방비 때문입니다. 날씨가 추워 기름 보일러나 전기장판을 자주 사용하게 돼 기름값과 전기료 등으로 나가는 돈이 한 달에 1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