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ity pot news
해마다 거리에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빨간냄비가 등장하는 12월이다.
어릴 적 구세군 기사를 보고 마음 한편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추운 겨울 거리를 누비며 종을 울리고 있는 이수근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을 찾아갔다.
"구세군이 흔드는 종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 달라고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수근 사무총장은 "자선냄비의 종소리는 듣는 사람의 마음 속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이 있구나'라고 떠오르게 해주는 상징의 대명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