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ity pot news
구세군자선냄비와 사랑의 교회가 함께하는 이웃사랑 캠페인
'쪽방촌 도시락 나눔 & 미용봉사'
2021.04.08
코로나19 장기화로 쪽방촌을 찾는 봉사활동이나 기부가 크게 축소되면서
따뜻한 나눔이 절실한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해
구세군자선냄비와 사랑의교회가 따뜻한 도시락을 나눴습니다.
이날 나눔에는 구세군 최철호 커뮤니케이션 부장을 비롯한 구세군자선냄비 직원, 사랑의교회 이기원 목사,
유가을 사랑강주리 사무국장, 사랑의 교회 봉사자들이 함께
총 700개의 도시락(남대문 300개, 돈의동 400개)을 전달했습니다.
*참석 전원 코로나19검사를 통해 음성확인증을 발급받은 후에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남대문쪽방상담소 이대영 팀장은 “도시락이 300인분 이상이 오게 되면 식사를 한분한분 확인하며
나눠드릴 수 있어서 (혹여나 혼자 방에서 돌아가시게 되는) 고독사를 방지하는데 굉장한 도움이 된다”며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며 따뜻한 도시락까지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따뜻한 도시락 한 끼로 건강한 하루와 함께 살아있는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한 나눔이었습니다.
이번 나눔에는 거동불편, 경제적 이유 등의 이유로 미용실을 방문하지 못했던
어르신을 위해 미용 봉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미용 봉사자들은 일일 미용실을 찾은 쪽방촌 주민의 머리를 꼼꼼히 손질하고,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외로운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해진 한 끼와 미용봉사가 그들의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라며,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지속적으로 가장 취약한 이웃들을 찾아 그들의 필요를 채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