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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후기] 재봉이와 재우의 희망봄그리기
  • 작성일2013/08/01 00:00
  • 조회 1,170



지난 2013년 8월 나누면 행복 방송을 통해 만나보았던 재봉, 재우의 희망 봄 그리기 입니다^^

 

어려운 형편때문에 함께 살지 못했던 삼부자가 어느날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위탁가정에 있던 재우가 갈곳이 없어지게 되면서 함께 지내게 된것입니다.

재우는 심한 구순구개열을 가지고 태어나서 위탁가정과 주변의 도움으로 몇차례 수술을 진행한 상황이지만

자신있게 다른사람앞에 나서서 꿈을 이루기엔 앞으로도 몇차례 수술이 필요한 실정이였습니다.

아버지 또한 건강이 좋지 않아 근근히 일용직으로 버는 돈과 보조금으로 삼부자가 생활을 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비록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지만 함께 모여살게 된 사실만으로 삼부자는 행복합니다.

 

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재봉,재우 형제 사연을 접한 많은 분들이 자선냄비를 통해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재우는 방송후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을 통해 올해 1월 방학기간동안 그토록 원하던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고

재봉이는 올해 특수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맞춤식 교육을 받게 되었으며, 측만증도 많이 좋아져 보조기 없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또한, 많은분들이 방송을 통해 지정후원을 해주셔서 재봉,재우네 가정은 어느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냈습니다.

새로운 깨끗한 옷가지와 이불, 전기매트 등을 후원받게 되었습니다.

 

재봉재우에게는 그동안 꿈이 없었습니다꿈을 키울 환경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아프지 않고 평범하게 자랐다면 재봉이와 재우도    

큰 꿈을 꾸고 있었겠죠이런 재봉재우형제에게 자선냄비본부는 희망찬 미래를 꿈꾸게 해주고 싶었고,

더불어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재봉이재우가 희망의 꿈을 꾸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세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선물들을 받은 재우재봉이 모습입니다. 받는것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한 모습이네요.

 

재봉이와 재우의 편지입니다. ^^

 


 

후원자님 안녕하세요저는 재봉이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보조기를 떼어내고 생활하고 있어요나빠지지 않고 계속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올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데 친구도 많이 사귀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곧 있으면 개학하는데 기대됩니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꼭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그래서 우리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싶어요.

후원자님도 건강했으면 좋겠어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봉이 올림-

 

후원자님 안녕하세요재우입니다.

작년 MBC나누면 행복을 통해서 저희에게 도움을 주신 덕분에 조금이라도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보내주신 도움으로 옷과 이불과 전기매트를 사서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올해 중학교2학년에 올라갑니다학교에 잘 적응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즐거운 생활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공부도 열심히 해서 꿈을 찾고 이루기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수술을 받았는데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받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계속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더 이상 아프지 않고 우리 세가족 잘 지낼 수 있게 많은 용기와 격려해주세요감기조심하시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재우 올림-

 

자선냄비본부는 소외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많은분들의 사랑 기다립니다. 자선냄비를 통해 사랑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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