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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누면 행복- 구세군 특집<열 명의 천사들에게 찾아온 희망>
  • 작성일2014/09/03 00:00
  • 조회 1,095

MBC와 함께하는 나누면 행복 - 구세군 특집이 9월 4일 1: 10 ~ 2: 15분까지 진행되어 집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링크: http://www.imbc.com/broad/tv/culture/volunteer/


캄보디아에서는 천 명 중 8~9명의 아이가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낙후된 의료 기술, 열악한 의료 환경, 비싼 수술비로 인해 수술은 물론 정확한 진단 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데.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13살 리타. 조금만 뛰어도 심장에 무리가 오기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놀지 못하고 지켜만 보는 것에 익숙하다.

엄마는 힘들어하는 리타를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당장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형편에 아이를 치료해줄 돈이 없다.

어렵게 돈을 모아 병원을 찾아가 보기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시기를 놓쳤다거나, 수술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말.

의사가 되고 싶다는 딸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세이학은 이제 3살, 마찬가지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데. 임신했을 무렵, 엄마가 크게 아팠던 탓에 세이학은 선천적인 심장병과 백내장, 언어 장애를 갖고 있다.

병원에서는 아이가 커갈수록 심장에 부담도 커져, 언제 멈출지 모른다고 하는데. 하지만 일주일에 고작 12만 리엘(한화 약 3만 원)을 버는 아빠의 수입으론 수술해줄 수 없다.

언제 멈출지 모르는 아이들의 심장.. 하루하루를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야 하는 가족에게, 한 가지 희망이 생겼다.

바로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서 진행하는 국내외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

올해는 리타와 세이학을 포함한 10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지원했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한국에 들어온 아이들.

경기도의 한 심장 전문 병원에서 아이들의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입원 후 각종 검사를 통해 수술과 시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4명은 수술을, 6명은 시술을 받게 됐다.

가장 먼저 수술을 받게 된 리타.

심실중격결손이 있어 구멍을 메우는 수술을 했다.

곧이어 세이학도 심방중격결손과 동맥관개존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술을 했다.
열 명의 아이들이 모두 치료를 끝낸 후. 이제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하는 일만 남았는데.

무사히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원자들은 선물 보따리를 들고 병원을 찾기도 하고,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쿠아리움으로 신나는 나들이를 함께했다. 
약 한 달간의 시간이 흐르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캄보디아로 돌아가게 된 아이들.

픔을 딛고 꿈과 희망을 품게 된 캄보디아 심장병 아이들을 지금 만나본다.

 

기부문의 : 1670-1908

홈페이지 : www.jasunnambi.or.kr

ARS기부 : 060-700-9390 (건당 2,000원)